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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Spotify] 스포티파이에 대한 내 생각은 변함이 없다!



2021년 2월 3일 장오픈 전,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스포티파이(Spotify)의 실적이 발표된 후 주가는 -8% 가량 하락했다.


작년 4분기 실적은 나쁘지 않았지만, 회사에서 발표한 2021년 실적전망은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스포티파이의 2021년 1분기 매출 예상액은 $2.69B (약 3조원)이었지만, 스포티파이는 $2.51B (약 2조 8천억원)로 발표한 것이다. 2021년 전체 매출의 전문가 추정치는 $11.6B (약 12조원)인데반해 스포티파이가 전망한 매출은 $11.1B (약 11조 5천억원)였다.


실적발표 시즌에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와 회사가 발표하는 실적전망은 주가에 영향을 미치곤한다. 하지만 나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에는 큰 비중을 두지 않는 편이다. 또, 회사마다 앞으로의 실적 전망을 보수적으로 잡기도 하기 때문에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 넷플릭스(Netflix) 역시 실적 전망을 보수적으로 잡는다. 내가 중요하게 보는 부분은 그 기업이 가지고있는 경제적 해자와 꾸준한 성장 가능성이기에, 스포티파이에 대한 나의 생각은 변함이 없다. 스포티파이에 대한 나의 자세한 생각은 이전 블로그에서 다룬 적이 있다.


나는 장기투자자다. 그렇기에 스포티파이를 장기적 관점으로 보고있다. 나는 스포티파이가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부분과 팟캐스트 부분에서 모두 좋은 포지션을 확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제 발표한 실적자료에서 내가 더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은, 1억 5천만명 이상의 유료 구독자와 3억 5천만명 이상의 월간 활동 사용자 수(MAU)다. 이는 작년 동기대비 25%가량 성장한 수치다.


특히, 스포티파이는 현재 팟캐스트 사업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고, 나는 이 부분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현재 스포티파이의 주된 사업은 음악 스트리밍이고, 여기서 나온 수익의 60%~70%는 음악을 만든 작곡가와 가수, 또는 그들이 속해있는 소속사에게 돌아가게된다. 팟캐스트는 저작권료와 판매 수익의 대부분을 가져갈 수 있는 '스포티파이 오리지널 컨텐츠'를 포함한 다양한 무기를 스포티파이에게 쥐어줄 수 있다. 팟캐스트가 창출하는 광고 효과, 고객 만족도 증가 등 역시 내가 기대하는 부분이다.


스포티파이는 내가 일상에서 투자의 기회를 찾은 예 중 하나다. 나는 지금도 스포티파이를 매일 사용하고 있고, 서비스에 만족한다. 며칠전 한국에서도 서비스를 마침내 시작했다. 스포티파이에 대한 나의 생각은 변함이 없다. 나는 앞으로도 스포티파이의 성장을 함께 할 생각이다.




By Best CHOI's

bestchoisinvest@gmail.com

이미지 출처 (Image sources): Google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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