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QB|AquaBounty] 미래 식량난을 해결할 해산물의 혁신, 아쿠아바운티


아쿠아바운티(AquaBounty),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을까? 아마 이 회사에 대해서 알고있는 사람은 매우 드물것같다. 작년에 무려 +454%의 상승을 보였는데도 말이다. 아쿠아바운티는 인구증가로 인한 잠재적 식량난을 해소할 수 있는 혁신적인 회사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아쿠아바운티는 미국에 위치한 생명공학 회사로 주요 사업은 유전자 변형 연어의 개발과 육상 양식업이다. 아쿠아바운티가 자랑하는 유전자 변형 연어는 일반 연어보다 더 적게먹고 더 크게 자란다. 특히, 성장속도가 놀라울 정도다. 아쿠아바운티의 연어 DNA에는 다른 물고기에서 추출한 성장 촉진 유전자가 삽입되어있어 일반 연어보다 두 배 빨리 성장한다. 일반 연어는 성어가되기까지 대략 36개월이 걸리지만, 아쿠아바운티의 연어는 단 18개월이면 충분하다.


아쿠아바운티는 유전자 변형 식품이라는 걱정과 우려를 뚫고 우여곡절에 끝에 2019년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식품으로서의 안전성은 보증받은 셈이다.


다만 환경문제는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 유전자 변형 연어가 바다에 방출돼 자연산 연어와 교배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지 누구도 알 수 없다. 아쿠아바운티는 연어를 완전 불임으로 만들고 양식장을 육지에 설치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내놨고, 결국 FDA의 승인을 이끌어냈다. 실제로 아쿠아바운티의 연어 알은 캐나다 동부의 프린스에드워드 섬에서 생산되고있고, 양식장은 남미 파나마와 미국 인디애나주에 설치되어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인구증가와 함께 잠재적인 식량난에 대해서 우려한다. 산업혁명이 한창이던 1800년대 초 지구촌의 인구는 10억명이었다. 현재는 78억명이 넘는다. 2050년에는 인구가 100억명을 돌파할 것이라 예측되고 있다. 인류가 단백질을 얻는데 많이 의존하는 가축으로부터 얻는 고기는 (소, 돼지, 닭 등)은 해산물에 비해서 굉장히 비효율적인 단백질 섭취 수단이다. 가축사육으로 15g의 동물성 단백질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그 7배에 달하는 약 100g의 식물성 단백질 사료가 필요하고, 가축 사육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인류가 만들어내는 온실가스 전체량의 14.5%를 차지하기도 한다. 게다가 돼지는 돼지 독감, 닭은 조류 독감 등으로 공급량을 맞추는데 매번 골머리를 앓고있다. 가축사육이 매우 비효율적인 단백질 공급원이라는 것과 그 해결책을 찾는 것은 내가 작년에 비욘드미트(BYND)에 투자했던 이유와 같다.


계속해서 인구가 증가하고, 환경문제가 부각될수록 해산물 자원의 중요성은 더 커질 것이다. 국제학술지 네이쳐 (Nature)에서 발표한 리서치 - 'The future of food from the sea에 따르면,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축산업이 점점 어려워지고 늘어나는 인구의 단백질 수요를 맞추기 위해서는 미래의 먹거리는 바다로부터 온다고 예상하고 있고, 정책 개혁 및 기술 향상으로 향후 30년 동안 해산물 생산량이 75%까지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해산물은 육지 식품에 비해 영양적으로 다양하고 환경적으로도 덜 부담스럽기에 인구증가에 따른 식량난을 해소할 수 있는 주요 자원으로 꼽히고 있다. 이런 상황은 분명 아쿠아바운티에게는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아쿠아바운티의 사업은 단지 미국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북미지역을 넘어 브라질, 아르헨티나의 남미, 그리고 중국 역시 아쿠아바운티가 사업 확장에 공을 들이는 지역이다. 앞으로 해산물 자원의 중요성이 더 주목을 받을 전망이기에, 아쿠아바운티라는 회사 역시 알아둘 필요가 있어보인다. 나는 투자자로서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는 기업에 투자하고 싶다. 환경문제와 인구문제는 작은 문제가 아니다. 아쿠아바운티가 우리가 혹시 겪을지도 모르는 식량난 (단백질난)의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회사가 될 수 있을까? 아쿠아바운티의 성장을 우리가 함께 지켜보자!




By Best CHO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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