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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LendingClub] 조용한 주가 고공행진, 지금 당장 주목해야 하는 핀테크 성장주 렌딩클럽!


 

핵심 요약:

  • 렌딩클럽의 주가는 기업공개 이후 몇 년 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지난 1년 동안은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

  • 래디어스 은행의 인수는 렌딩클럽의 매출을 확대하고 사업에 안정성을 더했다.

  •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때 놀라운 호실적을 발표했고, 내일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미국의 개인 대출 서비스는 지난 10년 동안 혁신적인 핀테크 회사들에 의해서 크게 변화되어 왔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대표적인 회사가 작년에 기업공개(IPO)를 하고 올해에만 +1,000% 이상의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는 업스타트(Upstart)다.


최근 크게 변화되고 있는 미국의 신용평가 시스템과 개인 대출 시장을 이해하고, 업스타트가 어떤 회사인지 알아보기 위해서는 이전 블로그 '[UPST|Upstart] 올해에만 +450% 이상 상승! AI를 기반으로한 대출 플랫폼, 업스타트를 알아보자!'를 참고하길 바란다!




업스타트는 놀라운 발전을 하고 있는 견고한 회사이지만, 현재 주식을 사는 투자자들은 엄청난 프리미엄을 지불해야만 한다. 현재 업스타트의 PSR은 61.08 이기에 선뜻 매수하기에는 굉장히 고평가 받고 있는 주식이다. PSR은 주가를 주당 매출액으로 나눈 것으로, 일반적으로 PSR가 낮을수록 저평가된 주식으로 평가한다. 만약 당신이 고평가 되어 있는 주식에 투자하기는 꺼려지지만, 개인 대출 서비스 시장을 혁신적으로 바꾸고 있는 회사에 관심이 있다면 당신에게 딱 맞는 주식이 있다. 바로 렌딩클럽(LendingClub)이다.



업스타트와 마찬가지로 렌딩클럽은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대출 기관이 소비자를 평가하고 궁극적으로 더 낮은 이자율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의 신용 평가 시스템인 FICO Credit Score가 명확한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시점에서 소비자의 소비 패턴을 분석하여 신용 리스크를 분석하고 예측하여 은행의 손실률을 줄이고, 더 많은 고객에게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가능하게 한다. 하지만 렌딩클럽은 훨씬 더 싼 가격에 주식이 거래되고 있다. 현재 PSR은 7.15다. PSR 기준으로 업스타트에 비해 대략 9배 정도 저렴한 값에 주식이 거래되고 있다는 뜻이다.




렌딩클럽의 새로운 변화의 시작, 래디어스 은행 인수!


렌딩클럽은 2006년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핀테크 회사로 P2P(peer to peer) 대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출발했다. 하지만 2016년에 CEO가 불법 대출 스캔들에 휘말리며 주가가 폭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 이후로 회사는 P2P 대출 플랫폼 서비스를 중단하고 래디어스 은행을 인수하는 등 큰 변화의 시기를 맞이했다.


특히 래디어스 은행 인수 덕분에 렌딩클럽은 핀테크와 전통 은행의 장점을 모두 갖게 되었다. 렌딩클럽은 더 이상 파트너 은행을 이용하지 않고도 예금을 받고 대출을 내줄 수 있게 되었고, 저렴한 비용의 예금자금으로 핀테크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저자본 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 래디어스 은행 인수 전에 렌딩클럽은 매년 $40M (약 450억 원)을 은행 수수료와 자금 조달 비용으로 지출해왔다.


Data Source: LendingClub Investor Relations



이미 래디어스 은행의 인수는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렌딩클럽은 2021년 1분기에 $105.8M (약 1,30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2분기에는 $204M (약 2,400억 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한 분기 만에 매출이 무려 93%가량 상승한 것이다. 렌딩클럽은 아직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회사다. 2021년 상반기 동안의 순손실은 $37.7M (약 420억 원)이었다. 2020년 상반기 순손실 금액이 $126.5M (약 1,400억 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재무 상태를 크게 개선시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래디어스 은행의 인수는 렌딩클럽이 대출 사업을 손쉽게 확장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했으며, 동시에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게 된 것이다. 렌딩클럽은 미국 시간 기준 10월 27일, 바로 내일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나는 업스타트를 비롯해서 렌딩클럽까지 최근 미국의 신용평가 시스템과 개인 대출 시스템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는 기업에 관심이 있다.


렌딩클럽은 많은 사람들의 관심 밖에 있는 회사지만, 올해 주가는 어느새 +260% 이상 올랐다. 이런 기업이 내가 좋아하는 기업이다.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지는 않지만, 조용히 두둑한 투자 수익률은 가져오는 그런 회사 말이다. 렌딩클럽이 내일 3분기 실적 발표 때 다시 한번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공개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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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st CHO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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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Image sources): Google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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