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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Spotify] 지금 당장 스포티파이에 투자해야 하는 3가지 이유!


 

핵심 요약:

  • 스포티파이는 최근 3분기 실적 결과를 발표했다.

  • 스포티파이는 팟캐스트 광고에서 강력한 성장 모멘텀을 확인했다.

  • 최근 오디오북 유통업체인 파인드어웨이를 인수했다.


스포티파이(Spotify)는 지난 몇 년 동안 빠르게 성장했다. 원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에 불과했던 이 회사는 이제 모든 오디오 스트리밍 영역으로 영향력을 확장했다. 불과 몇 주 전에 발표된 3분기 실적을 통해서 스포티파이는 좋은 성과와 앞으로의 거대한 야망을 동시에 드러냈다. 스포티파이의 이용자는 전 세계에서 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팟캐스트의 인기로 인해 광고 수익 역시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디오북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파인드어웨이(Findaway)를 인수하기도 했다.


스포티파이는 올해 들어 주가가 -19%가량 하락했기 때문에, 이 오디오 스트리밍 회사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지금이 투자의 적기가 될 수 있다. 오늘은 스포티파이가 매력적인 이유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자.





1. 핵심 지표의 꾸준한 증가


스포티파이는 미국 시간 기준으로 10월 27일에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모든 핵심 지표는 이 기간에 경영진이 예상한 것보다 더 나은 성과를 보였으며, 이는 회사가 전 세계적으로 성장의 모멘텀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2.8B (약 3.4조 원)을 기록했고, 총이익률은 작년 24.8%에서 26.7%로 확대됐다. 이는 스포티파이가 성장을 위한 막대한 재투자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3분이게 1억 달러 이상의 잉여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실제로 스포티파이는 R&D 등 기술 투자에 막대한 자금을 쏟아 넣었다. 이용자들의 정확한 '뮤직 아이덴티티(music identity)'를 찾아내기 위해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머신러닝 기술에 적극 투자했다. 스포티파이는 지난 한 해 동안 약 1조 원에 가까운 돈을 기술 개발에 투자했다. 올해 역시 1조 원이 훌쩍 넘는 금액을 오디오 플랫폼에 투자해 아티스트들이 더 쉽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청취자들이 더 편리하게 오디오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스포티파이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3억 8,1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가량 증가했다. 스포티파이의 경영진은 회사가 현재 인도, 필리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강력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티파이의 유로 구독 서비스인 '프리미엄' 가입자 또한 전년 대비 19% 증가한 1억 7,200만 명을 기록했다. 스포티파이는 지속적으로 더 많은 사용자를 확보하는데 그치지 않고 꾸준히 무료 사용자를 유료 사용자로 전환시키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서 봐야 한다. 현재 스포티파이의 대부분의 수익은 '프리미엄' 서비스의 구독료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스포티파이는 2021년부터는 고객 이탈률(chrun rate) 역시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가입자 증가와 함께 사용자들의 가입 해지를 줄이는 것은 오래 지속되는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방법이며, 스포티파이의 경영진의 예상한 대로 고객 이탈률이 감소한다면 스포티파이의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이다.





2. 점차 결실을 맺어가는 팟캐스트 투자


3분기 실적을 통해서 스포티파이의 음악 구독 비즈니스의 꾸준한 성장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부문이 팟캐스트 광고 비즈니스라는 것이다. 올해 3분기에 광고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366M (약 4,100억 원)을 기록했다. 실적 발표 당일에 경영진은 같은 기간 동안 팟캐스트 성장률은 세 자릿수를 기록해 100% 이상 성장했다는 것을 암시했다.


스포티파이는 지난 몇 년 동안 세계 1위의 팟캐스트 쇼인 조 로건(Joe Rogan)의 'Joe Rogan Experience'를 포함해서 다양한 팟캐스트 쇼에 과감하게 투자했다. 또한 팟캐스트 서비스를 원활하게 관리하기 위해서 Anchor와 Megaphone이라는 팟캐스트 유통업체 두 곳을 인수했다. 팟캐스트에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 스포티파이는 직접 관리하는 팟캐스트 에피소드에 광고주가 자동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SPAN(Spotify Audience Network)을 출시하기도 했다.


SPAN은 올봄에 출시됐지만 이미 스포티파이 플랫폼 내의 팟캐스트 수는 50% 이상 증가했으며 기존 스포티파이 광고주 5명 중 1명이 이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다. 스포티파이가 팟캐스트용 디지털 광고 시장을 구축하는 데 성공할 수 있다면 회사의 광고 수익은 앞으로 몇 년 동안 빠른 속도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3. 본격적으로 시작된 종합적인 '오디오' 플랫폼으로서의 야망


음악 스트리밍과 팟캐스트는 스포티파이의 기둥이 되는 핵심 사업 부문이며 앞으로도 몇 년 동안의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다. 스포티파이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음악, 팟캐스트를 포함한 다채로운 '오디오' 서비스를 아우르는 기업이 되려는 야망을 드러냈다. 스포티파이의 다음 투자 대상은 오디오북이다.


올해 11월 11일 스포티파이는 디지털 오디오북 유통업체인 파인드어웨이를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스포티파이는 파인드어웨이의 150여 명으로 구성된 팀 전체를 영입할 예정이다. 파인드어웨이의 사업은 위에서 언급한 Anchor와 Megaphone의 사업과 매우 유사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애플이나 구글 등과 같은 대형 플랫폼과 오디오북 콘텐츠 제작자들을 연결해주고 오디오북 소유자가 출판을 하고 베포 하는 것을 도와주는 업체다. 스포티파이는 이번 인수를 통해선 또 다른 형태의 오디오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포티파이는 음악, 팟캐스트, 오디오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스포티파이가 오디오북을 활용해 어떻게 돈을 벌 수 있을지는 아직 정확하게 알기 힘들지만, 추가적인 광고 수익이 기대되고 기존 이용자들이 오디오북 접근을 위해 다른 플랫폼으로 이탈을 해온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스포티파이의 시총은 $47B (약 54조 원)에 불과한 상황이다. 만약 당신이 종합적인 글로벌 오디오 플랫폼이 되겠다는 스포티파이의 야망을 믿는다면 지금 투자하는 게 좋은 투자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음악이라는 거대한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팟캐스트 광고의 변화, 최근 오디오북으로의 전환 등 스포티파이는 다른 어떤 회사들보다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해가며 변화하고 있다. 앞으로 스포티파이가 어떻게 성장해갈지 지켜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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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st CHO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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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Image sources): Google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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