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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FT|Microsoft]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품으며 메타버스 경쟁력을 확보한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미국의 3대 게임사 중 한 곳인 액티비전 블리자드(Activision Blizzard)의 인수를 발표했다. 이번 인수 규모는 무려 $68.7bn (약 82조 원)으로 IT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이자, 마이크로소프트 46년 역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인수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 선두 주자로 익히 알려져 있으며, 대표적인 작품들인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콜 오브 듀티' 등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도 인기가 높은 게임들이다.


이번 인수의 결과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중국의 텐센트, 일본의 소니에 이어서 매출을 기준으로 할 때 세계 3위의 게임사로 올라섰다. 현재 진행 중인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면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사업부문인 '마이크로소프트 게이밍(Microsoft Gaming)'에 편재될 예정이다.





액티비전 블리자드는 전 세계에 무려 1만 명이 넘는 직원과 게임 개발자 그리고 수많은 스튜디오를 갖추고 있기에, 이번 인수로 마이크로소프트의 게임 사업은 빠르게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콘솔 게임 브랜드인 '엑스박스(Xbox)'와 액티비전 블리자드의 다양한 비디오 게임은 엄청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조합이기 때문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게임 개발 스튜디오 인수에 지속적으로 투자해왔으며, 현재 엑스박스 게임 구독 서비스인 '엑스박스 게임 패스(Xbox Game Pass)'의 구독자는 2,500만 명이 넘는다.


또한 액티비전 블리자드가 보유한 세계적인 모바일 게임 '캔디 크러시(Candy Crush Saga)'로 인해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바일과 PC, 게임 콘솔 시장에서 모두 경쟁력을 갖춘 회사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게 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게임 등 새로운 게임 시대를 열기 위해 지난 수년간 노력해왔으며, 이를 위해 세계적 수준의 게임 콘텐츠와 커뮤니티 개발에 힘쓰고 있다. 특히 게임 개발자와 콘텐츠 창작자를 최우선에 두고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액티비전 블리자드와 마이크로소프트, 두 회사의 결합은 세계적인 게임 개발자들과 혁신적인 기술, 인재 등의 결합으로 게임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속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이번 인수가 마이크로소프트의 메타버스 사업 확장의 일환이라고 보고 있다. 현재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와 애플이 메타버스 사업에 공격적인 투자를 하고 있는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게임을 중심으로 메타버스로의 전환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의 CEO인 사티아 나델라는 이번 인수를 발표하면서 "게임은 오늘날 모든 플랫폼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엔터테인먼트 분야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인수는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번 인수와 메타버스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는 '애져(Microsoft Azure)'전 세계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2위를 차지하고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데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하드웨어 부문인 홀로렌즈(HoloLens)가 이미 여러 산업의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클라우드와 하드웨어라는 메타버스를 위한 핵심 인프라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인수로 세계적인 게임 콘텐츠를 확보하게 된 셈이다.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메타버스 경쟁에서 다른 기업들에 비해 확실한 경쟁 우위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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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st CHO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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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Image sources): Google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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