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요약: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 제공 업체는 매우 빠르게 성장한다.
그 결과 지난 10년 동안 전자상거래와 통신 및 커뮤니케이션 시장이 혁신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데이터에도 규모의 경제가 있는 만큼, 현재 업계를 이끌어가는 회사들이 계속해서 승자가 될 확률이 높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소비자와 기업이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를 더 쉽게 이용하도록 하여 SaaS(Software-as-a-Service)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탄생시켰다. 이 비즈니스 모델을 바탕으로 성장한 회사들은 기업이 고객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방식 및 개인과 개인이 소통하는 방식을 변화시켰다.
오늘 소개할 2가지 기업은 이미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각자의 업계에서 강력한 리더로 자리 잡았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오늘의 주인공은 전자상거래 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는 쇼피파이(Shopify)와 영상 통화를 넘어선 종합 커뮤니테이션 업체로 거듭나고 있는 줌(Zoom)이다.
쇼피파이: 모두를 위한 전자상거래
쇼피파이는 사람들이 자신의 온라인 상점을 여는데 필요한 모든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제공하는 전자상거래 플랫폼이다. 전자상거래는 처음에 아마존이 우월한 시장점유율과 낮은 마진을 바탕으로 장악했지만, 쇼피 파이는 창업가,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을 대상으로 유통시장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주도하여 그들이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경쟁력을 제공했다.
현재 170만 명 이상의 판매자가 쇼피파이를 통해 전자상거래 비즈니스를 운영하고 있다. 쇼피 파이는 39%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아마존에 이어서 미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약 8.6%를 점유하고 있다.
쇼피파이는 2021년 전체 매출이 $4.6B (약 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20년 보다 58% 증가한 수치다. 쇼피 파이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업체로써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강력한 성장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 온라인 판매는 2030년까지 매년 13.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쇼피파이는 불과 몇 년 전에 글로벌 확장을 시작했으므로 앞으로 몇 년 동안 여전히 많은 성장과 확장이 있을 수 있다.
줌: 코로나 특수를 넘어선 커뮤니케이션 기업
줌은 많은 사람들이 단순한 영상통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나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통신 기술 회사라고 생각한다. 줌은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으로 인한 수혜를 본 가장 대표적인 기업으로 꼽힌다. 팬데믹 기간 동안 엄청난 숫자의 새로운 가입자가 몰려들었다. 기업, 학교, 개인 할 것 없이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전 세계의 사람들이 줌의 편리하고 간단한 영상통화 기술을 사용하여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 갔다.
줌은 코로나 이전의 2019년 2분기에 $146M (약 1,500억 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2021년 2분기에는 매출이 6배 이상 성장해서 $1.02B (약 1.2조 원)을 기록했다. 팬데믹은 줌이 성장하는데 분명 큰 도움이 되었지만, 줌은 단순한 "코로나 주식"이 아니다. 코로나19 이전에도 줌은 2016년부터 영상통화 및 화상회의 시장의 업계 리더였다.
줌은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방식이 더 통합되도록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불과 몇 달 전에 클라우드 기반 콜센터 소프트웨어 회사인 Five9를 $14.7B (약 15조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Five9을 추가하며 단순한 화상회의 서비스가 아닌 오디오와 비디오 및 채팅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올인원(all-in-one) 앱으로 자리매김할 준비를 마쳤다. Five9의 올해 매출은 $586M (약 6,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줌의 매출 성장에도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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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st CHO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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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Image sources): Google Images
줌은 저도 공감하며 모니터링의 결과, 더 보태고 싶은 의견도 있을 정도로 좋게 봅니다. ㅎㅎ
솔직히 주가도 적정가 안으로 들어와 있고요.
다만, 솔직히 알면서도 보유하지 못하는 이유는,
개인적으로 보유하고 싶은 종목순위에서 조금 밀려있으면서 시드머니가 부족하기에
당장은 그림의 떡이네요.
잘봤어요 케빈님! 줌을 좀 다시 생각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