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GNI|Magnite] 매그나이트, 커넥티드TV 성장의 또 다른 수혜자가 될 수 있을까?


나는 앞으로 커넥티드TV시장은 폭발적으로 활성화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커넥티드 TV라는 말이 생소한가? 커넥티드TV는 인터넷이 연결 가능한TV에 넷플릭스, 디즈니+, 애플TV 등의 OTT서비스를 연결할 수 있는TV다. 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 게임콘솔뿐만 아니라 스마트TV도 여기에 속한다. 앞으로 커넥티드TV 시장이 성장한다면 투자할만한 회사는 어디일까?


커넥티드TV 업계의 리더 Roku(ROKU)는 위 질문에 좋은 답이 될 수 있다. 난 작년부터 커넥티드TV 시장의 성장가능성에 대해서 꾸준히 언급해왔다. 수 많은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들의 스트리밍전쟁(Streaming War)의 최대수혜자는 그 전쟁에 참여하는 각각의 스트리밍 서비스 기업들이 아니라, 그들에게 플랫폼을 제공하는 Roku가 될 것이라는 나의 투자가설은 정확히 들어 맞았다. 나는 특정 산업의 판 자체가 커지는 게임에서는 누가 이길지 고르기보다, 판 전체에 투자하는 편이다. 그게 더 영리한 투자 방법이다.


같은 맥락에서 보자. 매그나이트 역시 미디어 산업 전체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되고 있는 현상황에서 수혜를 볼 수 있는 기업이다. 매그나이트(Magnite)는 2020년 The Rubicon Project와 Telaria의 합병으로 탄생한 광고기술 플랫폼(Advertising-technology platform) 회사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Supply-side platform(SSP)로서 매체(퍼블리셔)가 웹사이트, 앱, 커넥티드TV 등에서 어떤 광고가 매체의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지 파악해 송출하는 회사이다. 참고로 반대편에는 광고주를 도와주는 Demand-side platform(DSP)도 있다. 대표적인 회사로는 The Trade Desk(TTD)가 있다. The Trade Desk의 시가총액이 $37B인데비해 매그나이트의 시가총액은 $4B에 불과하다. The Trade Desk와 매그나이트가 각각 서로의 반대편에 있는 DSP와 SSP의 업계리더인데 시가총액의 차이는 굉장하다. 게다가 글로벌 디지털마케팅 산업은 수백조원이 넘는 시장아닌가. 이를 바탕으로 나는 아직도 매그나이트가 성장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앞서 내가 메그나이트를 커넥티드TV 시장 성장의 수혜 기업으로 꼽은 이유를 매그나이트의 2020년 3분기 실적발표 자료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역시 가장 눈에띄는건 커넥티드TV 부분의 성장률이다. 무려 YoY +51%가 성장했다. 모바일(+15%)과 데스크탑(+8%)에 비해 큰 폭으로 성장했다.


나는 커넥티드TV 시장뿐만아니라, At-home internet-based entertainment (가정 내의 인터넷 기반 엔터테인먼트) 시장 역시 이제 막 성장을 시작하려는 단계라고 보고있기에, 이런 거대한 산업의 변화는 매그나이트 같은 회사에게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점점 더 많은 시청자들이 더 많은 시간을 스트리밍 서비스와 그 플랫폼이 되는 커넥티드TV에서 보낼수록 디지털 광고의 가치는 더 올라갈 것이다.


이런 생각을 바탕으로 나는 매그나이트에 작년 말에 투자할 수 있었다. 어떤 투자관련 매체도 매그나이트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난 나만의 투자 가설을 검증하고 싶다. 2021년이 시작하기 전에 내 포트폴리오를 가다듬고, 다음 1~2년을 이끌어갈 종목들을 선정하기위해 많은 시간을 쏟아부었다. 내 투자 가설이 맞는건가? 틀린건가? 내 노력과 시간이 수익률이라는 달콤한 열매로 보상받을 수 있을까? 시간만이 답을 알것이다. 내가 쓴 이 글을 1년 뒤에 다시 찾아서 읽어 볼 것이다. 어떤 결과가 있든, 나에겐 좋은 성장의 발판이 될 것이라 믿는다.




By Best CHO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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