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ZN|Amazon] 아마존, 마침내 원격진료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다!



2021년 3월 17일, 오늘 아마존(Amazon)은 올 여름부터 원격진료 서비스인 Amazon Care를 미국 전역에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은 우선적으로 아마존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올해 말부터 다른 회사들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사실 아마존의 헬스케어 산업으로의 진출은 예상된 행보였다. 아마존은 몇년전에 이미 Amazon Care를 시애틀에 있는 본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었다. 그 당시에도 많은 전문가들은 아마존이 원격진료 서비스 시장으로 뛰어들기 위한 예행연습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 예측했었다. 게다가 아마존은 2018년 온라인 약 배달 서비스 업체인 필팩(PillPack)을 $753M (약 8200억원)에 인수하며 헬스케어 시장에 대한 욕심을 처음으로 드러낸바 있다. 특히 작년 11월에는 필팩 인수를 바탕으로한 Amazon Pharmacy를 출범시키며 약 배달 서비스를 미국 전역에 제공하고 있다.



이번 아마존의 발표로 미국 원격진료 시장 전체가 출렁였다. 아마존의 원격진료 시장 진출은 해당 업계에 어떤 영향을 줄까? 현재 미국의 원격진료 시장은 여러 기업이 경쟁하는 구도이지만, 누가 뭐래도 현재 업계의 리더는 텔라닥(Teladoc)이다. 텔라닥은 미국을 넘어 글로벌 원격진료 서비스를 대표하는 회사이고, 현재 Fortune 500의 기업들 중 40% 이상을 고객으로 두고있다.


원격진료 시장은 개인을 대상으로 한 명 한 명의 소비자를 확보하는 것 보다, 회사들을 대상으로 홍보를하고, 계약을 체결한 후에 고객사들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가 많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지금 당장 아마존이 원격진료 시장에서 얼마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를 판단하기에는 이르다. 아마존의 서비스를 다른 회사들이 얼마나 환영할지, 이미 텔라닥의 서비스를 제공받는 회사들이 아마존의 서비스에 관심을 가질지는 미지수다.





아마존의 장점은 미국 전체에 120만 명에 달하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자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들에게 원격진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의 복지 혜택을 늘릴 수 있고 동시에 의료 서비스에 필요한 데이터를 모을 수 있다. 그리고 원격진료와 약 배달 서비스를 결합함으로써 소비자들에게 더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것도 아마존만의 경쟁력이다. 예를들어, 내가 오늘 Amazon Care를 이용해서 약을 처방받으면 아마존이 내일까지 약을 배송해주는 등의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원격진료 서비스는 약을 처방받을 경우에 내가 직접 약국에 가서 약을 픽업해야 하지만 아마존의 원격진료 + 약 배송 서비스는 그런 수고를 줄여줄 수 있다.


그동안 아마존은 유통, 식품 배송, 클라우드 서비스, 스트리밍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에 진출하고 리더로 성장하면서 일명 '생태계 파괴자'로 불렸다. 아마존이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성공을 이어갈 수 있을까? 앞으로 아마존의 행보를 관심있게 지켜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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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Best CHO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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