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에 관해서는 수 많은 전문가들이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워렌 버핏, 피터 린치, 레이달리오 등 세계적인 투자 전문가들의 경제 예측과 투자 전략을 쉽게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접할 수 있다. 하지만 그들의 의견을 무조건적으로 따르는 것이 맞는 방법일까? 전문가들의 의견에만 의존해서 투자를 하게된다면, 어떤 경제현상이나 주가에 영향을 주는 이벤트가 생겼을때 본인 스스로 그 현상을 해석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없게된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참조하되, 본인만의 가치관과 독립적인 투자기준이 있어야 한다.
물론, 내가 가진 투자의 기준이 틀릴 수 있다. 하지만 나만의 명확한 기준이 있다면 틀린 다음에도 왜 틀렸는지 분석할 수 있는 근거가 있게된다. 실수를 통해 나만의 기준을 개선해 나가면 되는 것이다. 그런 이유로 나는 나와 다른 투자의 기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의견 역시 존중한다. 누군가 나에게 합리적인 논리를 바탕으로 나의 생각이 틀렸다고 말한다면, 그것 역시 기분 좋은 일이다. 그는 그만의 독립적인 기준을 바탕으로 비판을 하는 것이고, 나 역시 그로인해 다른 관점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 서로의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각자의 투자의 기준과 방향을 재점검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내가 이 글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본인만의 기준이 없이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저번 주와 이번 주의 투자가 다르고, 하루 몇시간씩 투자채널들을 보면서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종목을 무분별하게 매수하는 사람들, 그런 투자자는 잘못됐다는 것이다. 그저 전문가의 투자를 따라가기만 하는거라면 그것보다 무책임한 투자는 없다. 그런 류의 사람들은 투자에 성공하게되면 본인이 잘했기 때문이지만 돈을 잃게되면 "아 그 때 그 사람 말 믿지말걸, 그 투자자 따라하지말걸..." 이라는 식의 전문가들 이름만 바꿔가며 남탓을 하며 책임을 회피할것이기 때문이다. 실패의 이유를 본인이 아닌 남에게서 찾는 것만큼 비겁하고 쉬운 일은 없다. 그들은 자신이 잘못됐다는것을 모른다. 본인이 '무엇'에 투자하고 '왜' 투자하는지를 알아야한다. 주변사람들이 뭘 샀는지 궁금해하지마라. 어떤 기준으로 샀는지를 궁금해하라. 멀리봐라. 시대적 흐름이 어느 방향으로 가고있는지 알아야한다. 결국 본인만의 독립적인 투자기준이 있고 스스로를 믿는자만이 결국 성공할것이다.
By Best CHO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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